개인적으로 액세스의 능력은 시장에서 과소 평가 되었다고 생각 한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용자를 가지고 있는 MS 오피스 프로그램은 엑셀이라는 사실은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 할것이다. 그 엑셀에 비해서 기능적인 측면으로 봤을때 Access는 엑셀 보다 훨씬 뛰어난 프로그램이라고 난 아직도 생각 한다. 하지만, 시장에서 액세스의 가치는 정말 저 평가 되었다.
개인적으로 액세스가 지금의 엑셀 만큼의 사용자를 보유 했다면 IT 업무 환경은 아마 지금과는 다른 형태로 흘러가고 있지 않았을까? 물론 가정법이지만......그 정도로 액세스가 많은 사용자들에게 씌여지지 않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오피스 365의 탄생과 기존의 기라성 같은 RDBMS 제품의 틈바구니 사이에서 액세스의 미래는 그리 밝지만은 안은것 같아서 사실 걱정이 된다. 데스크탑 환경에서 소규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하고 관리 분석 하는데에 있어서 액세스는 엑셀보다 더 고급 스러운 프로그램인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거기까지인 이유는 IT 환경이 바뀌고 있다. 클라우드의 파도는 점점 밀려오고 사용자들의 하드웨어도 데스크 탑에서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하게 변하고 있다.
오피스 365의 SharePoint List와 PowerApp, Flow등을 통해서 액세스의 장점들은 이제 더이상 장점이라고 말하기는 힘들어지는 모양새다. 더군다나 모바일 환경에서의 접속 증가로 인한 플랫폼의 변화는 이러한 부분에서 액세스의 입지를 더욱더 줄어들게 하는것 같다.
하지만, 당분간 액세스를 버릴 순 없을 것 같다.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급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하는 것도 아니고 실무에 적용될 수 있는 팀 단위별 또는 소규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관리 UI를 만들어 운영하는데 있어서 액세스의 장점이 분명히 있고, 오피스 365 플랫폼 기세가 심상치 않기는 하지만 온-프레미스의 맛을 어느 정도 살릴 수 있는 액세스는 아직도 쓸만한 도구이다.
나는 액세스의 효용 가치에 대한 방점을 데이터베이스 개념에 쉽게 접근 하는데 두려고 한다.
서버급 데이터베이스는 일반 사용자가 굳이 알 필요도 없고 그러기엔 좀 오바 스럽다. 하지만, 액세스 정도는 얼마든지 연습삼아서라도 가지고 놀기에 참 재미있는 어플리케이션 이다.
많은 사용자들을 보유 할 순 없겠지만, 또 어찌보면 언젠간 넘어갈 플랫폼이지만 그때까지 이 넘을 조금이라도 더 알리고 잘 보내 줘야 할꺼 같다는 생각에 이 녀석을 위한 카테고리를 만들게 되었다. 어느 정도의 깊이까지 포스팅을 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하는데 까지는 해봐야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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