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어포인트 시작에 즈음하여

SharePoint 시작에 즈음하여.

SharePoint 는 딱히 그 이름만으로 이 녀석의 성격을 가늠하기엔 모호함이 있다. 오피스365의 중심에는 바로 이 쉐어포인트가 있으니 이 녀석을 모르고 협업과 생산성을 논하는 것은 말 그대로 어불성설이다. 그래서, 좀 더 시간을 갖고 이 녀석의 정체를 알아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쉐어포인트의 홍보적 문구는 다음과 같다. 효과적인 관리 및 정보 공유, 업무 절차, 협력,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상호 작용을 통한 자동화가 가능한 플랫폼.

여기서 중요한 핵심 포인트를 하나 짚으라고 한다면 협업이다. 쉐어포인트는 바로 협업을 하기 위한 중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기능적인 측면에서 다음과 같이 분류 해 볼 수 있다.

• 사용자에게 실행 가능한 정보에 대해 보다 빠르고 포괄적인 액세스를 제공한다. 더 많은 정보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가장 적절한 정보를 찾아 비즈니스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 개인이 함께 일할 가장 적절한 인재를 찾고, 그들과 연결하며,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팀은 위치에 관계없이 정보를 쉽게 공유할 수 있고 공통의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의 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다.

 • 정보를 쉽게 생성 및 관리하고 관련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일부로 이러한 정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개인 및 팀 생산성을 높인다.

 • 협업 비즈니스 솔루션과 결합할 수 있는 일련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여 전사적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인다.

기업입장에서 협업을 할 수 있고 효율성을 높이며 비용과 시간을 줄이지 않은 솔루션이 이전에 있었을까? 역사상 새로운 플랫폼이 첫 선을 보일 때 거의 관용적인 수식어이지 않았나 싶다. 그러니 IT를 잘 모르거나 그 효용성에 의문을 가지고 있는 담당자라면 또 그저그런 솔루션이겠지 하는 생각을 충분히 할 것이다. 그리고 거의 돈 좀 있다하는 기업들은 끊임없이 돈이 투입되었지만 그닥 체감하지 못하는 IT 기술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일거라는 생각이 들 만도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더 단순화 시켜서 쉐어포인트는 정보 관리 및 공유 플랫폼, 문서 및 레코드 관리 플랫폼, 워크플로우 플랫폼, 비즈니스 프로세스 관리 프레임워크, 협업 플랫폼 및 Information Worker 솔루션을 생성할 수 있는 개발 플랫폼이라고 말 할 수 있다. 물론 여전히 복잡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다른 오피스365 제품에 비하면 기능이 많다. 든든한 수비수 인데 가끔 골도 넣는 멀티 플레이어 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

쉐어포인트의 가장 핵심적인 기능중에 하나는 워크플로어이다. 업무 자동화 모든 실무자라면 가장 원하는 기능이 아닐까 싶다. 과연 업무 자동화를 어떻게 구현해 주는지가 관건이다. 엑셀의 매크로와 VBA와 같은 자동화라면 굳이 사양할 담당자들이 많아지지 않을까……

아마 쉐어포인트에 대한 포스트는 자동화에 대한 내용이 거의 목표지점이 될 것 같다. 쉐어포인트의 기능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보고 내 업무를 어떻게 자동화 시켜 나갈지 또 팀과 조직의 협업을 어떻게 효율성을 향상 시킬지에 대한 주제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하고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