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병목지점은 어디에....

오랜 친구와의 대화중 이런 말을 들었다.

요즘 아니다 싶은 직원이 있음 옛날하고는 달리 그냥 이렇게 얘기 한다고 한다.

" 그냥 그렇게 일 할바엔 그만 두고 다른데 알아 보는건 어떻게 생각 하냐고....."

그말은 들은 진상 직원은 잠깐 생각 후 이렇게 답 했다고 한다.

" 제가 회사를 그만 둬야 하는 이유를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 해 주셨으면 좋겠는데요"

바로 친구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직원들한테 무기명으로 한번 oo 씨에 대한 소원수리 받아 볼까요?"

직장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법칙인 진상불변의 법칙

진상은 아랫사람이, 동료가, 고객이, 거래처가 그리고, 상사가 될수도 있는 다양함이 우리를 괴롭게 하는 요인일것이다. 더 군다나 이 진상은 잠복기간이 길어 결코 면접시에는 발현이 되지 않으니 인사 담당자들에게 책임을 묻기도 힘들고....적당히 무시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진상이라면야 투명 아이템 덮어 씌우면 그럭저럭 넘어 갈수 있으련만, 위에 있는 진상은 정말 최악 중에 최악이 아닐까 싶다.

이직의 사유가 진상을 피하기 위함이면 그냥 버티는게 가장 좋은 솔루션이라는 웃픈 현실에 처해 있는 사람이라면 매일 매일이 정신수양의 자세로 살아야 하니 그대로 죽는다면 몸속에 사리는 바구니채로 나올수 있을 것이다. 나이가 어린 진상이라면야 열과 성을 다해 고쳐 쓸수 있다지만, 질풍노도의 시기를 지나버린 이후의 연대기를 거친 제품에겐 희박한 투자다.

현명한 오너는 조직내의 병목지점이 어디인지를 항상 파악하려고 노력해야 하고 그걸을 풀어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직내에서 각자는 자기의 역할이 있고 누구보다 자기 업무에 대한 정확한 정의는 아주 간명하게 하고 있어야 한다. 가끔 프로젝트를 위해 업체 미팅을 하게 되면 여러부서가 함께 미팅을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리고, 그때 마다 느끼는 부서의 갈등을 제 3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경우가 있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보게 된다. 

기업 교육을 할때면 백프로 그 기업의 문화를 바로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조직의 병목지점을 오너가 모른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 하고 따라서, 그러한 병목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 한다. 어짜피 먹고 살려고 일하는게 1순위 인것은 부정 할 수 없는 사실이라면 내 조직의 사람들이 그 이유 하나만으로 같은 울타리 안에서 힘들게 버티고 있다는걸 방치 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조직의 병목지점은 오너가 될 수도 있다는걸 인지 하는 오너라면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